글감

佔畢齋 寫牧丹(점필재 사목단)

佔畢齋 寫牧丹

눈 속의 찬 매화와 비 온 뒤의 산 경치는 / 雪裏寒梅雨後山

구경하긴 쉬우나 그림 그리긴 어렵다오 / 看時容易畫時難

시인의 눈에 들지 않을 줄 일찍이 알았으니 / 早知不入時人眼

차라리 연지 가져다 모란이나 그려야겠네 / 寧把臙脂寫牧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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