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欲尊先謙 過難成祥(욕존선겸 과난성상) 外

 

欲尊先謙 過難成祥(욕존선겸 과난성상) 

남에게 존경을 받고자 하면 먼저 겸손해야 하고,

온갖 어려움을 거친 후에야 좋은 일이 이뤄진다.


 一失足成千古恨(일실족성천고한)

 한 번 실족하면 천고의 한이 된다.

 

做天難做四月天(주천난주사월천)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蠶要溫和麥要寒(잠요온화맥요한)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지만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出門望晴農望雨(출문망청농망우)

집 나선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지만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지만

採桑娘子望陰天(채상낭자망음천)

뽕잎 따는 낭자는 (맑음도 비도 싫어서) 흐린 날씨를 바라네.

 

4월 하늘이 처신하기 여렵다는 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얘기이다.

그 이유는 승, 전, 결구에 있다. 인간 처신의 어려움을 하늘에 빗대오 표현하고 있다.

대만 학자 난화이진(南懷瑾, 1918-2012)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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