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과 심근·뇌경색]
- 2008년 6월27일 연수자료 -
1. 체지방률ㆍ복부비만이란
1)체지방률이란
체지방률은 몸 안에 있는 지방의 총량을 전체 몸무게로 나눈 값이다.
사춘기 이전에 체지방률 판정 : ‣비만 : (남·녀아) 30% 이상 사춘기 이후에 체지방률 판정 : ‣비만 : (남아, 성인) 20% 이상 (여아, 성인) 30% 이상 |
2)복부비만이란
복부나 복강에 지방(내장 · 피하지방)이 많이 축적된 형태이다.
(상체·중심성 비만, 주로 남성,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 허리/둔부의 둘레비(W/H) 판정법
허리, 둔부둘레를 이용하여 둘레비를 구하는 방법
허리와 둔부 둘레비 : 허리둘레(cm) ÷ 둔부둘레(cm) 허리와 둔부 둘레비 판정 : ‣복부비만 : (남, 성인) 1 이상 (여, 성인) 0.85 이상 |
3)허리둘레 판정법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
허리둘레를 이용하여 복부비만을 판정하는 방법
허리둘레로 판정(단위:cm) : ‣복부 비만 : (남, 성인) 91cm(35인치) 이상 (여, 성인) 81cm(31인치) 이상 최근에는 성인 남:90cm, 여:80cm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복부 비만. |
4)내장지방 면적 판정법 (내장·피하 지방 면적)
▸복부비만일 경우에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하면 내장·피하 지방 면적을 이용해 복부 비만 진단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비만의 지표 중 ‣만성질환과 가장 특별한 연관성을 갖는다.
▸내장지방은 누워서 배꼽주위를 단층 촬영한 CT 소견으로 그 면적을 구한다.
▸남자는 100㎠, 여자는 80㎠이상을 복부비만으로 본다.
▸복부를 컴퓨터 단층 촬영(CT) 하는 방법
내장지방은 누워서 배꼽주위를 단층 촬영한 CT소견으로 그 면적을 구한다. 내장지방 면적으로 판정(단위:㎠) 복부비만 : (남, 성인) 100㎠ 이상 (여, 성인) 80㎠ 이상 |
2. 복부비만과 심근·뇌경색
1) 복부비만을 특별히 구분하여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가 있다.
같은 비만도를 보이는 경우라도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뇌졸중=중풍(뇌출혈, 뇌경색)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더 높다.
▸단순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3.7배 높은데
복부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의 위험이 10.3배로 더 높아진다.
2) 생활습관병의 위험도를 평가할 때
▸전체 체지방량보다는 지방의 체내분포가 보다 중요한데, 복부 비만은 둔부 비만보다 허혈성 심장·뇌질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이 더 높다.
▸복부에는 지단백 지방분해효소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영양소를 중성지방으로 변환하고 그 중성지방을 복부의 지방세포에 저장 시킨다. (복부의 복강과 복강 안에 들어있는 장간막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최대 저장 장소다.) 따라서 복부의 장간막 등 에 있는 지방이 유출되어 간으로 이동하면 복부 비만은 다른 지방조직보다 허혈성 심장·뇌질환, 고지혈증, 당뇨병을 초래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단순비만보다는 복부비만일 경우 남성에서 뇌졸중이 3.8배, 심근경색증이 2.5배 위 험이 높다.
3) 복부비만을 특별히 구분하여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 같은 비만도를 보이는 경우라도 단순비만보다는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협 심증, 심근 경색증) 뇌혈관질환(뇌출혈, 뇌경색)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이 더 높다. - 단순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3.7배 높은데 복부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의 위험이 10.3배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남 : 복부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증이 2.5배, 뇌졸중이 3.8배 위험이 높다.) - 생활습관병의 위험도를 평가할 때 전체 체지방량보다는 지방의 체내분포가 더 중요하다. |
3. 심혈관▪ 뇌혈관질환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주된 원인은 복부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이다.
복부비만(비만)과 복부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최종종착역은 심혈관질환=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과 뇌혈관질환=뇌졸중=중풍(뇌출혈, 뇌경색)이다.
1)심혈관질환(관상동맥 심장질환)
①관상동맥은 심장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동맥으로지방질등 물질(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동맥경화가 오고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②심혈관질환은 심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그 혈관을 통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심장 조직이 괴사에 이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이러한 동맥경화는 신체의 모든 동맥(혈관)에서 생길 수 있다.
2)뇌혈관질환(뇌동맥 질환)
①뇌동맥에 동맥경화가 오면 뇌혈관질환=뇌졸중=중풍(뇌출혈, 뇌경색)이 된다.
과거에는 혈압을 조절하지 못해서 오는 뇌출혈이 흔했으나, 요즘에는 뇌혈관이 막 혀서 오는 뇌경색이 많아지고 있다.
③뇌경색은 뇌혈관(뇌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그 혈관을 통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뇌 조직이 괴사에 이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신체부위의 마비나 위축이 오는 증상이 생기고, 행동이나 감각사고 등에 손상 을 입힌다.(운동마비, 감각마비가 온다.)
▸말하기와 쓰기, 언어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균형감각이 떨어 지고, 동작이 서툴러진다.
▸음식을 삼키는데 장애가 나타나고, 소변과 대변의 배설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시력이나 시야의 변화, 무감각이 동반될 수 있으며, 기억, 사고 문제해결에 장 애가 나타난다.
심장병, 뇌졸중 모두 처음 발병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복부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은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증세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고도 치료를 게을리 하다가 합병증이 생긴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치료를 시작한다. 한번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병하면 그 다음 부터는 대체로 남은 인생의 반은 병원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4. 비만이 암을 일으킨다.
▸암의 원인은 담배(30%) 비만(20∼30%) 감염(20%)
술,운동부족, 짜고태운 음식 등(10∼20%) 환경오염, 자외선, 특정약물(10%)
▸그동안의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비만을 치료하면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자신에게 일어날 암 발생가능성을 1/4정도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흡연자의 금연효과 다음으로 높다. 절주와 짜고 태운 음식 절제하기, 규칙적인 운동 등 이 모든 것을 실천했을 때 나타나는 암 예방 효과 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