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業을 이루기 위한 10가지 충고

미소에 빛을 더해 주는 원우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제주도에서
이용훈, 박민자 두 분이 입학하여 분위기가 업그레이드된 상태입니다.
모두들 힘들지만 김연아 등의 금메달리스트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공부하는 마음을 갖기 바랍니다.

예술에는 유효기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영원하다는 말이 그것입니다.
만약 쓰는 사람이 없으면 서예술은 자연히 세상에서 사라지는 운명 속에 놓이겠죠.
냉혹하게 얘기하면
예술의 형식은 영원이 아닌 현재에 있고,
예술의 주제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쓸모에 있습니다.
예술이 삶이기 때문이죠.

아래의 10가지 중 한 가지라도 꼭 잡으면
자신의 書業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 직업이 가르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용서를 빕니다.

■ 書業의 일을 이루기 위한 10가지 충고

1. 하고 싶은 일보다 꼭 해야 하는 書藝를 먼저 하라. 不狂不及.

2. 서예 명상, 서예 운동, 서예 수련을 통하여 최대한 집중하라. Image training.

3. 당장 글씨에 변화가 없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라. Never give up.

4.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고 그 원인을 찾아라. 再挑戰.

5. 같은 목표를 가진 서예인들과 소통하라. 疏通.

6. 날마다 작업의 진행상황을 기록하라. 鈍筆勝聰.

7. 예술활동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좋은 작품을 기대하라. 肯定之力.

8. 자신이 얻은 정보와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라. IT활용.

9. 옳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서예를 끝까지 고수하라. 初志一貫.

10. 작심하고 계획한 것보다 더 많이 즐기라. 이른바 樂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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