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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상) 4-(2) 문장다듬기

(2) 문장다듬기('문장 다듬기'로 쓰지 않습니다.)


① 문법적 직관 키우기


♠ 다음 자료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문장을 모두 찾아보자.


   인체, 입체, 공간, 움직임, ……

   여러 개의 선을 그어 몸을 나누어 보고 다시 잇대어 연장시키기도 하면서 적절한 인체의 형과 선을 찾으며 생각해 보는 단어들이다.

   우리 자신인 인체는 오랜 습관으로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기보다는 시각적 구조물로서 간주되어지고 있다.

   큰 키, 작은 눈, 멋진 다리 등 어떤 무엇인가의 시대 정신에 따르는 미의 기준으로 인한 비교 평가는 자연의 창조물인 인체 위에 본능적으로 인고의 창조자인 사람은 때로는 지니친 과장으로, 때로는 가슴을 졸이게 하는 최소한의 덧붙임으로 아슬아슬한 멋을, 즐거움을 좇기도 한다.

   나의 작업들은 이러한 의복을 통한 인간의 사고 속에 내재되어 있을 꿈, 희망, 즐거움, 이상 등을 나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며 발빠른 현재의 패션 산업 속에서 때로는 멈춰서 과거의 복식을 통하여 발견, 표현해 보고 공유하려 하는 것이다.


* 인체, 입체, 공간, 움직임, ……

⇒ 인체, 입체, 공간, 움직임, …….


* 여러 개의 선을 그어 몸을 나누어 보고 다시 잇대어 연장시키기도 하면서 적절한 인체의 형과 선을 찾으며 생각해 보는 단어들이다.


⇒ 이것들은 적절한 인체의 형과 선을 찾기 위해 여러 개의 선을 그어 몸을 나누어 보고 다시 잇대어 연장시키기도 하면서 생각해 보는 단어들이다.


* 우리 자신인 인체는 오랜 습관으로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기보다는 시각적 구조물로서 간주되어지고 있다.


⇒ 관습적으로 우리의 인체는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기보다는 시각적 구조물로 간주되고 있다.


⇒ 우리는 관습적으로 우리의 인체를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라기보다는 시각적 구조물로 간주하고 있다.


* 큰 키, 작은 눈, 멋진 다리 등 어떤 무엇인가의 시대 정신에 따르는 미의 기준으로 인한 비교 평가는 자연의 창조물인 인체 위에 본능적으로 인고의 창조자인 사람은 때로는 지니친 과장으로, 때로는 가슴을 졸이게 하는 최소한의 덧붙임으로 아슬아슬한 멋을, 즐거움을 좇기도 한다.


⇒ 큰 키, 작은 눈, 멋진 다리 등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인고의 창조자인 사람은 자연의 창조물인 인체에 여러 가지 옷을 입혀 멋을 좇고 즐거움을 누리기도 한다.


⇒ 큰 키, 작은 눈, 멋진 다리 등 무언가의 시대 정신에 따른 미의 기준으로 인한 비교 평가에 따라 자연의 창조물인 인체 위에 본능적으로 인고의 창조자인 사람은 때로는 지니친 과장으로, 때로는 가슴을 졸이게 하는 최소한의 덧붙임으로써 아슬아슬한 멋을, 즐거움을 좇기도 한다.


* 나의 작업들은 이러한 의복을 통한 인간의 사고 속에 내재되어 있을 꿈, 희망, 즐거움, 이상 등을 나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며 발빠른 현재의 패션 산업 속에서 때로는 멈춰서 과거의 복식을 통하여 발견, 표현해 보고 공유하려 하는 것이다.


⇒ 나의 작업들은 이러한 의복에는 인간의 내면 속에 담긴 꿈이나 희망, 즐거움, 이상 등이 나타나 있다. 나는 자신의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인간의 사고를 표현해 보려고 한다. 또한 지나치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패션 산업 속에서 과거의 복식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느껴 보려고 한다.


⇒ 나의 작업들은 인간의 사고 속에 내재되어 있을 꿈, 희망, 즐거움, 이상 등을 이러한 의복을 통해 나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며 발빠른 현재의 패션 산업 속에서 때로는 멈춰서 과거의 복식을 통하여 이러한 것을 발견, 표현해 보고 공유하려 하는 것이다.


② 문장 성분 갖추기


[필요한 성분은 다 갖추고 있는가?]


♠ 다음 문장에서 성분을 보충해야 할 부분을 찾아 고쳐 보자.

* 문학은 다양한 삶의 체험을 보여 주는 예술의 장르로서 문학을 즐길 예술적 본능을 지닌다.

⇒ 문학은 다양한 삶의 체험을 보여 주는 예술의 장르로서 인간은 문학을 즐길 예술적 본능을 지닌다.


*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순응하면서 산다.

⇒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환경에(그것에) 순응하면서 산다.


* 본격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고, 언제 개통될지 모른다.

⇒ 본격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고, 도로가(다리가, 철로가, 터널이 등등) 언제 개통될지 모른다.


[불필요한 성분은 없는가?]


♠ 다음 문장에서 불필요한 성분을 찾아 고쳐 보자.

* 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 그 선수의 장점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을 잘 보내 준다는 것이다.


* 방학 기간 동안 축구를 실컷 했다.

⇒ 방학 동안 축구를 실컷 했다.


* 요즘 같은 때에는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감기에 안 걸리는 거야.

⇒ 요즘 같은 때에는 자주 환기시켜야 감기에 안 걸리는 거야.

⇒ 요즘에는 자주 환기시켜야 감기에 안 걸리는 거야.


[성분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는가?]


♠ 다음 문장을 성분이 자연스럽게 호응되도록 고쳐 보자.

*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만일 여러분이 주변 환경을 탓하고 있다면 그런 생각은 버리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버리시라는 것입니다.)


* 현재의 복지 정책은 앞으로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현재의 복지 정책은 앞으로 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번 오염된 환경이 다시 깨끗해지려면, 많은 비용과 노력, 그리고 긴 시간이 든다.

⇒ 한번 오염된 환경이 다시 깨끗해지려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고 긴 시간이 걸린다.


*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 손으로 쓴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어려운 이웃을 한결같이 돕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이 지역은 무단 입산자에 대하여는 자연 공원법 제60조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이 지역에 무단 입산하는 자는 자연 공원법 제60조에 의거(의거하여)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이 지역은 자연 공원법 제60조에 의거하여 무단 입산자를 처벌하는 곳입니다.


③ 관형화․명사화 구성을 바르게


[관형화 구성]


♠ 다음 문장을 다듬어 고쳐 보자.

* 유구한 빛나는 전통 문화를 단절시킬 가능성이 큰 융통성 없는 문화 정책은 재고해야 한다.

⇒ 유구하고 빛나는 전통 문화를 단절시킬 가능성이 크고 융통성 없는 문화 정책은 재고되어야 한다.


* 이 수술은 후유증이 없는 안전한 고도의 정밀한 수술로 비용도 저렴한 파격적인 저비용이다.

⇒ 이 수술은 고도로 정밀하여 후유증이 없고 안전하며, 비용도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명사화 구성]


♠ 다음 문장을 다듬어 고쳐 보자.

* 그가 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 그가 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여름이 되면 수해 방지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 여름이 되면 수해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철저를 기해야 한다.


* 은주는 권장 도서 목록 선정이 너무 주관적이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 은주는 권장 도서 목록을 선정한 것이 너무 주관적이라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 은주는 권장하는 도서의 목록이 너무 주관적으로 선정되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④ 의미를 정확하게

♠ 다음 각 문장의 의미가 정확하지 못한 이유를 밝혀 쓰고, 정확하게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고쳐 써 보자.

* 용감한 그의 아버지는 적군을 향해 돌진했다.

⇒ 이유 : ‘용감한’의 피수식어가 불분명하다. ‘그’인지 ‘그의 아버지’인지 불분명함

⇒ 고친 문장 :

   ① 용감한, 그의 아버지는 적군을 향해 돌진했다.

   ② 그의 용감한 아버지는 적군을 행해 돌진했다.


* 남편은 나보다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

⇒ 이유 : 남편이 ‘나’와 ‘비디오’ 중에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는 것인지, 비디오를 좋아한 사람이 나보다 남편이었다는 말인지가 불분명하다.

⇒ 고친 문장 :

   ①* 남편은 내가 비디오를 좋아하는 것보다 더 (비디오를) 좋아한다.

     * 나도 비디오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나보다 더 (비디오를) 좋아한다.

       (남편과 나를 비교)             

   ② 남편은 나를 좋아하기보다 비디오를 더 좋아한다.(나와 비디오를 비교)


* 어머니께서 사과와 귤 두 개를 주셨다.

⇒ 이유 : 사과 하나와 귤 두 개를 주셨다는 것인지, 사과와 귤을 합쳐 두 개를 주셨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 고친 문장 :

   ① 어머니께서 사과 한 개와 귤 한 개를 주셨다.(‘사과’와 ‘귤’을 연결)

   ② 어머니께서 사과 한 개와 귤 두 개를 주셨다.(‘사과’와 ‘귤 두 개’를 연결)


* 그가 걸음을 걷는 것이 이상하다.

⇒ 이유 : 의존 명사 ‘것’의 의미가 모호하여 문장 전체의 의미가 명확하지 못하다.

⇒ 고친 문장 :

   ① 그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② 그가 걸음을 걷는 모습이 이상하다.

   ③ 그가 걸음을 걷는다는 사실이 이상하다.
   ④ 그는 걸음을 걸을 수 없는데 걷다니 이상하다.

  

* 우연치 않게 준성이를 만났다.

⇒ 이유 : ‘지 않게’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였다.

⇒ 고친 문장 : 우연히 준성이를 만났다.


* 커피 한 잔은 되지만 한 잔 이상 마시면 해롭습니다.

⇒ 이유 : ‘이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용하였다.

⇒ 고친 문장 : 커피는 두 잔 이상 마시면 해롭습니다.


⑤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


♠ 다음 문장에서 우리말답지 않은 표현을 찾아 우리말답게 바꾸어 보자.

* 그 사람은 선각자에 다름아니다.

⇒ 그 사람은 선각자이다.


* 그의 작품은 이러한 주목에 값한다.

⇒ 그의 작품은 주목할 만하다. 

* 우리 모두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갖도록 하자.

⇒ 우리 모두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 하자.


* 불조심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반드시 불조심을 해야 한다.

* 나는 학생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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