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최고위과정

춘향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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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춘향가 는 근원 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로 발전, 다양한 이본을 산출하면서 적층.정리되었고, 이것이 다시 소설로 개작되었다. 판소리 사설은 운문과 산문이 혼합되어 있고, 여러 계층의 청중들을 상대로 하여 적층적으로 발달한 까닭에 언어의 층위가 다양하다.

 양반의 전아한 한문투가 있는가 하면, 극도로 비속한 표현이나 무당의 고사, 굿거리 가락 등이 삽입되기도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판소리  춘향가 는 특히 판소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운문과 산문이 조화롭게 배합되었는가 하면(운문 형태의 가락에서는 3.4조 및 4.4조의 율조가 돋보인다. 중국의 유명한 한시구들이 도입되어 양반투의 표현을 보여 주기도 하며, 또 일상적인 신분에 따른 표현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판소리 사설의 특징인 현재형 조사법(措辭法)은 희곡적 성격을 띠었음을 나타내며, 풍부한 대화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성격 표현도  춘향가 의 뛰어난 점이라 하겠다. 소설  춘향전 은 이러한 판소리  춘향가 의 다양한 특징을 토대로 하여 문자로 정착되었다.

 

  핵심정리

갈래: 판소리계 소설, 애정 소설

출전: 완판본 열녀 춘향 수절가

표현상의 특징

  ① 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많다.

  ② 서술자가 인물과 사건에 끊임없이 개입하고 있다.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제재: 춘향과 이도령의 재회

주제: 신분을 초월한 남녀간의 사랑

        불의(不義)한 지배 계층에 대한 서민의 항거

   춘향전의 내용 개요

 1. 전반부

 

 발단

 춘향이 성참판의 서녀(庶女)로 태어난다.

 사또 이한림의 자제 이몽룡이 방자와 같이 광한루에 올라 춘향이 그네 뛰는 모습을 본다.

 방자를 시켜 춘향을 불러 온다.

 

 전개

 몽룡이 책방에 돌아와 글자풀이를 하며 춘향만 생각한다.

 목랑청에게 아들 자랑하던 사또가 퇴청한 후 몽룡이 방자와 함께 춘향의 집을 찾아 춘향과 사랑을 나눈다.

 

 위기

 사또가 동부승지로 내직에 승차(陞差)되어 몽룡과 춘향은 이별하게 된다.

 

 2, 후반부

 신관 사또(변사또)가 부임하여 기생 점고 끝에 춘향을 불러 온다.

 춘향이 대령하나 수청을 거절한다.

 춘향이 형장을 맞고 하옥된다.

 옥중 춘향이 꿈에 황릉묘(黃陵廟)에 간다. 꿈 해몽도 하고 점을 친다.

 몽룡이 장원 급제하여 전라도 어사가 된다.

 

  절정

 거지 차림으로 남원에 오다가 춘향의 편지를 갖고 가는 아이를 만나고, 편지도 본다.

 남원에 당도하여 춘향 집에 찾아가나, 월매가 푸대접한다.

 몽룡이 월매, 향단과 함께 감옥으로 춘향을 찾아간다.

 변 사또 생일 잔치에 몽룡이 암행 어사로 출도한다.

 변 사또가 봉고 파직된다.

 어사가 춘향을 끌어내어 수청들 것을 명한다.

 어사와 춘향이 상면하고, 월매가 기뻐한다.

 

   결말

 몽룡은 이조 참의, 대사성이 되고 춘향은 정렬 부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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