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최고위과정

미스터 방(고2)

미스터 ()

작가 소개
 
채만식(蔡萬植 1902-1950) 소설가. 전북 옥구 출생. 호는 백릉(白菱). 서울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학과를 수학했고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개벽’사의 기자를 역임했다. 그는 1924 12월호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 추천을 받고 등단. 그러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은 1930년대에 접어 들어 ‘조선지광’, ‘조광’, ‘신동아’ 등에 단편 소설과 희곡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 1932년부터는 ‘카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작품 경향으로 한때 그는 동반자 작가로 불린 있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창작하였으나 후기에는 풍자적이고 토속적인 면에서 다루어진 작품이 많다. 대표작으로는 장편 소설에 "탁류"(1937), "태평천하"(1937), 그리고 단편 소설에 "레디메이드 인생"(1934), "치숙"(1937) 등이 있다.
 
줄거리
 
짚신 장수의 아들 방상복은 농사를 짓다 돈벌이를 하려 일본으로 떠났다가 10 만에 초라해져서 돌아온다. 서울로 올라와 신기료 장수를 하던 방상복은 해방을 맞아 영어를 아는 덕택에 미군 장교의 통역(미스터 ) 된다. 방상복은 S 소위의 주선으로 호화 주택을 얻어 살게 되면서 그에게 청탁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뇌물로 치부를 한다. 한편, 방상복과 같은 고향의 주사는 아들 백봉선이 일제 강점기에 경찰이었던 덕택에 지주이자 고리 대금업자로 치부를 하였는데, 해방이 부자가 함께 군중들의 습격을 받아 봉변을 당하고서는 서울로 피신을 한다. 그러던 어느 , 방상복을 만난 주사는 방상복이 미군 장교의 통역 일을 한다는 알자, 미군 장교의 도움으로 복수를 하고자 한다. 주사가 방상복에게 청탁을 하자, 방상복은 들어 주겠노라 장담하고 나서 양치질을 하고는 물을 노대 바깥으로 내뱉었는데, 마침 방상복을 찾아오던 미군 장교가 양칫물을 뒤집어쓰고는 방상복에게 욕을 하고 주먹질을 댄다.

핵심 정리
갈래 : 단편 소설
배경 : 시간(광복 직후). 공간(서울)
성격 : 풍자적. 비판적. 해학적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구성 :
 
발단 - 주사와 술잔을 기울이며 거들먹거리는 방상복
  
전개 - 광복 직후 미군 장교의 통역으로 취직해 출세길에 오른 방상복
 
절정 - 아들의 친일 행각으로 광복 직후 몰락한 주사가 방상복에게 복수를 부탁함
 
결말 - 자신이 뱉은 양칫물이 미군 장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