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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같은 길 떠난 박영숙-남덕우, '서로 다른 삶의 궤적'

(서울=뉴스1) | 2013-05-22 10:23 송고

한국 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린 박영숙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과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정책을 주도한 남덕우 전 총리가 하루 차이로 생을 마감했다.

하루 먼저간 박영숙 전 이사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 환경운동에 힘써왔다. 남덕우 전 총리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강학파의 대부'로 불려왔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과 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산업화, '한강의 기적'을 이끄는데 주력했다.
두 인사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다른 만큼 조문객들의 성향도 어느정도 차이를 보였다. 박 전 이사장의 영결식에는 안철수 의원, 문재인 의원, 한명숙 전 총리,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 전 총리의 영결식에는 이홍구 전 총리, 한덕수 무역협회장 부부, 현오석 부총리, 벳쇼 코로 주일대사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장을 찾은 인사들을 통해서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엿볼 수 있었다.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영숙 전 안철수재단 이사장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박영숙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 발인예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박영숙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 발인 예배에 참석한 문재인, 한명숙 민주당 의원이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박영숙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 발인예배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운구행렬이 들어서고 있다. 2013.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홍구 전 총리, 한덕수 무역협회장 부부, 현오석 부총리,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참의원 의원. 벳쇼 코로 주일대사. 2013.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 참석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영결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3.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안장식에 참석한 이홍구 전 총리가 하관식을 지켜보고 있다. 2013.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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