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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2010. 6월호- 산수 간에 나도 절로
6. 산수 간에 나도 절로 寺(사) 자의 첫 얼굴은 ‘갈 之(지)’ 아래 ‘헤아릴 寸(촌)’ 之(지) - 어딜 가나? 절로 가지. 寸(촌) - 누굴 헤아리나? 붓다 헤아리지. 寺(사)는 본디 관청 이름 외교 업무를 맡았던 洛陽(낙양) 홍로사(鴻艫寺)엔 西域(서역) 고승 드나들었지. 지혜롭고 신비로운 흰 말 한 마리 불상과 불경 싣고 와 이곳에서…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