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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12월호- 啐啄同時(줄탁동시)
啐啄同時(줄탁동시) 병아리는 안에서 ‘줄’ 어미 닭은 밖에서 ‘탁’ 안팎에서 ‘줄’, ‘탁’이 동시에 만나면 ‘줄탁동시’ 알은 남이 미리 깨면 요리가 되나 스스로 깨고 나오면 탄생이 된다. 해탈로 가는 길에 해와 달이 여러 번 바뀌고 마지막으로 남는 몸부림 그것은 ‘줄’ 아프니까 청춘이듯 번뇌니까 중생이다. 아픔과 번뇌의 끝은 언제나 ‘탁’ 염화미소가 향기…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