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jung.net
칼럼8 - 고향 가는 길- 제9호 -
고향 가는 길 도정 권상호 먼저 고생하고 나중에 즐거운 쪽과 먼저 즐겁고 나중에 고생하는 쪽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선고후락(先苦後樂)인가, 아니면 선락후고(先樂後苦)인가. 요즈음은 후자를 택하는 사람이 많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일까.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이라는 판이니 그럴 만도 하다. 우리 선조는 당연히 전자 쪽에 손을 들었다. 고…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