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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8- 끝없는 길
끝없는 길 도정 권상호 길을 걷는다. 몰라볼 정도로 잘 정리된 추억의 고향 들길을 편안한 마음으로 걷는다. 자동차는 도로표지판과 내비게이션을 보고 운전하지만, 내 몸은 길 도우미, 눈과 귀로 판단하고 걸어간다. 아무래도 걷기는 운전보다 안전하지만 험한 길, 오르막길이나 갈림길을 만날 때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가든 돌아가든 미국 시인 프로스트처럼 …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