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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1- 설국(雪國)의 필몽(筆夢)
설국(雪國)의 필몽(筆夢) 도정 권상호 미시령 긴 터널을 통과하자 그곳은 설국이었다. 태어난 이래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본다. 지천이 눈이다. 눈이 부시다. 눈에 눈을 맞으니 눈물이 나온다. 눈에서 나오는 눈물인가, 눈~이 녹아 흐르는 눈~물인가. 지난 2월 11일 저녁 신흥사에서, 설악산 대청봉을 이고 살아가는 속초 사람들을 위한 신춘 음악제를 펼치기…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