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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3- 미국에서 건너온 차[茶]
미국에서 건너온 차[茶] 도정 권상호 연일 전국에 불볕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줄줄 흐르는 열탕 가마솥 날씨이다. 후줄근한 심사를 암팡지게 때려주듯 장맛비를 동반했던 초복이 지나고, 의례적인 복더위라는 말로 그냥 넘기기엔 무색할 만큼 햇볕 따가운 중복도 지나갔다. 겨울에는 삼한사온(三寒…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