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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7 - 손[手] 봤다
손 봤다 도정 권상호 人(사람 인) 자의 모습은 한글 시옷과 닮았다. 두 획의 간단한 글자로서 한 획을 빼면 쓰러지고 만다. 서로 도와 가며 살라는 뜻이렷다. 人 자의 옛 모양, 전서에서는 손을 앞으로 뻗고 서 있는 사람의 옆모습이다. 일찍이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기 위하여 앞발, 곧 두 손을 들고 直立(직립)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두 손이 걷는 역할에서 벗…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