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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38 - 여름과 벼 이야기
여름과 벼 이야기 도정 권상호 夏至(하지) 안팎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며칠간 계속되는 듯하더니 6월의 이른 장마가 성큼 다가왔다. 이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삼복더위가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는 낮과 밤이 갈마들고 인생에는 喜(희)와 悲(비)가 갈마들 듯 여름철에는 더위와 장마가 갈마든다. 대지의 헐떡이는 불볕더위를 순간에 잠재울 수 …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