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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길 - 제9회 풍덩예술학교 작품전
함께 가는 길 많은 오늘을 겪어 왔습니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올 오늘입니다. 그 많은 오늘을 겪어오면서도 창작에 골똘해 온 우리는 늘 ‘부족한 오늘’에 아쉬워합니다. 우리의 삶에, 지나간 탄생 시점과 다가올 죽음의 시점이 있듯이 우리의 창작(創作) 활동에도 시작과 끝이 있음을 분명히 압니다. 그 끝을 향한 삶의 과정에서 인품(人品)이 탄생…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