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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의 출구를 찾아 나선 한 해/김병기
1. 2003년 서예계의 고찰을 통한 발전적 전략 한국서예는 아직도 침체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 하고 있다. 광복 이후,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하여도 서예는 서예 애호가들에 의해서 면면히 그 맥을 이어오면서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품위를 인정받는 예술이었다. 따라서, 당시에는 서예가라고 하면 사회의 지식층 혹은 고상한 문화계 인사로 대우를 받기도 하였다.…
권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