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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전 외

소치 허련이 초의에게 보낸 편지. 

부산문화회관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전

한국 차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전이 11월 3일부터 3일간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국제茶어울림문화제’의 특별전으로 마련되는 행사로 초의와 교유했던 사대부들이 보낸 편지와 차와 관련된 문헌 자료 등 40여점이 출품된다.

조선 후기 초의가 직접 사용한 흑색 다관, 초의 친필저술 ‘초의선과’, 조희룡의 ‘일정화영첩’, 홍현주의 ‘청량산방시축’, ‘수경추일시축’, 운암 김각의 ‘운관시축’, 연천 홍석주의 편지, 기산 김명희의 편지, 신위의 ‘남다시병서’, 박영보의 ‘남다병서’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응송 스님의 다구와 이명균 도공의 고려청자 재현 다구 15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4일에는 이번 전시를 주관한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의 특강 ‘초의선사는 어떻게 초의차를 완성했을까’도 마련된다. 박 소장은 초의-범해-원응-응송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제다법을 잇고 있다. (02)504-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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