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추사 김정희 고택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9-2 조선후기의 대표적 서예가이었던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선생의 유적지로 추사고택과 화순옹주묘(영조의 2녀)및 정려문이 있으며 추사선생의 묘와 ...
By.권상호Views.2149
탐라문화제 일환으로 치러지는 추사문화예술제심사차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0여 년만에 들러보는 제주라 마음이 흔들렸소. 11시에 도착한 남제주군 대정읍 추사 적거지, 삼방산이 묵묵히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휘호장에...
By.권상호Views.1995
덧없음에 대한 명상 - 삶은 변화한다. 이 사실을 거부하고 자연스런 삶의 변화에 저항할수록, 우리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고통의 개인화 - 우리는 종종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고, 사소한 일을 크게 여기고, 그...
By.권상호Views.1477
무척 바쁘게 달려온 9월, 9월도 이제 추석과 함께 저물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독서에 푹 빠지고 싶다. 어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15시간 동안 한권의 책을 완독했다. 차오르는 내적 희열 때문에 手不釋卷(수불석권)...
By.권상호Views.1721
寶劍鋒從磨礪出(보검봉종마려출) 보검의 칼날은 숫돌을 갊으로부터 나오고 梅花香自苦寒來(매화향자고한래) 매화의 향기는 매서운 추위로부터 온다. 곧, 모든 큰일은 고난을 겪은 후에야 얻을 수 있는 것이지, 그냥 주...
By.권상호Views.2033
어느 아줌마 택시 기사님의 검정고시 합격기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승객 중에 대학생이 있어 그에게 물었다. \"저--, 나는 못 배운게 한이 되어 검정고시 준비를 여러 해 하고 있는데, 시험만 치면 떨어지니 어떡...
By.권상호Views.1513
경희대학교 대학원장 및 박물관장을 역임하신고경식 교수님의 정년을 기념하여 두 권의 책이 나왔다.이두권의 머리에 내 서예 작품이 실려있는데,서제는 내가애송하는王安石의 시 梅花(매화)이다.牆角數枝梅(장각수지매) 담 모퉁...
By.권상호Views.1799
진주지청에 붙일 글씨를 부탁받았다. 채근담 구절로 나도 무척 좋아하는 글귀이다. 단숨에 행서로 썼다. 바람처럼...... 이 글을 쓰고 난 뒤의 느낌 - 하찮은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지나간 일들에 가혹한 ...
By.권상호Views.1562
지난 주말인사동 율당 선생님 화실을 방문했다. 시종일관화두는 '그림이니까.'매사, 좀 틀린들 어떠랴.오히려 실제와 다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담이 끝나자 내 손에는 '풍요'라는 그림이 쥐어졌다.이어서'선천...
By.권상호Views.2257
錦峯松柏千年壽 금봉의 송백은 천년수를 누리는데 측평평측측평측 慶宴師生一夜情 경연의 사생은 하룻밤의 정일러라. 측측평평측측평 錦峰과 慶宴은 중의법을 사용했다.비단처럼 아름다운 봉우리이자 고경식 교수님의 아호이고, 경...
By.권상호Views.2128
新凉 초가을의 싸늘한 기운 塗丁 權相浩(2004. 9. 8) 江岸野花弄節輝강 언덕 들꽃은 계절을 희롱하여 빛나는데 (강안야화농절휘) 평측측평측측평 黎明漫步露沾衣 여명의 산보에 이슬은 옷을 적시네. (여명만보노첨...
By.권상호Views.1387
수유리 황성에서 석식을 나누면서 덕담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다. 1. < 미쳐야 미친다 =不狂不及 2. <부유한 노예 3. 즐거운 몰입 4. 영상 매체보다 더 강한 인상으로 남는 독서
By.권상호Views.2278
1932년생, 73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세종문화회관 지하 전관을 빼곡이 메우신 구당 여원구 선생님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 모든 서예인의 귀감이시다. 여쭈어 보니 전각은 작년부터이고 서예는 지난 4월부터넉달 준비했...
By.권상호Views.2426
집앞에 있는 노원스포츠센터에는 일요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태권도 차량들이 붐볐다. 타고난 궁금증 때문에 어제 유사장님 만나 건강지수 확인하고 보람아파트 앞에 두고 온 차를 가지고 오는 길에 센터를 들렀다. 승품 및 ...
By.권상호Views.1422
가을 문턱 9월 1일 저녁 무너미 동산 차이코프스키홀에서 노벨 이야기와 춤판이 벌어졌다. 유럽 북쪽의 노르웨이와 스웨덴 사람들은 아무래도 진실하고 공정한가 보다. 노벨상은 해가 갈수록 더 빛을 발하고 있으니. ...
By.권상호Views.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