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동정

서예와 精氣神(작업 중)

서예와 精氣神

 

’, ‘’, ‘은 원래 도교의 용어였다. 고대 도가들은 이 개념을 인체가 살아 있으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간주하여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요즘은 ’, ‘’, ‘을 사람의 정신 상태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 세 요소를 영어로 표현한다면 essence(본질) 또는 vital energy(생명 에너지), ‘breath(호흡)이나 energy flow 또는 vigour(활기), ‘spirit, mental, soul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전통 의학에서는 생명(生命)을 유지하기 위해서 삼보(三寶)’가 필요하다고 햇다. 삼보란 곧, ‘··세 가지를 일컫는다. <황제내경(黃帝內經)>부정자 신지본야(夫精者 身之本也), 정기존내 사불가간(正氣存內) 사불가간(邪不可干) 사지소진(邪之所溱) 기기필허(其氣必虛), 실신자사(失神者死) 득신자생야(得神者生也)’라 했다. ‘()이란 몸의 근본이다라는 뜻이다.

 

생명체는 精氣神 세 가지로 묶여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삼보三寶라고 한다.

失神者亡

 

氣運命의 변화 : 내 안에 긍정적 에너지로 충만하게 만들자.

 

문자학으로 보면 자는 +으로 이루어졌는데, ‘자 속에 丹田이라 할 때의 자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자 속의 는 붉은 씨앗 또는 붉은 광석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씨앗이 돋아나 푸른빛을 띤다고 보면, 씨앗으로 보는 것이 용이하다. 그렇다면 이란 생명을 살리는 쌀 씨앗’ ‘생명의 가장 중요한 에쎈스의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서 사물의 중심을 이루는 가장 뛰어나고 중요한 것을 뜻하는 精髓의 의미가 탄생한다.

자는 +로 이루어졌는데, 자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뜻하는 가 들어있다. 따라서 자는 에너지의 흐름또는 에너지의 상승을 뜻한다.

자는 번개를 뜻하는 에서 출발한 글자로, ‘하늘에서 내리는 빛(번개)’에서 불가사의한 것, 정신, 등을 뜻하는 자가 되었다.

 

서예를 통하여 행복함을 느낀다면 서예가, 아니면 우주가 나를 받아들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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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권상호
붓(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항상 도망치는 건 나 자신이다.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