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교실

8 탁본에 관한 고찰

 8. 拓本에 관한 고찰

 1. 탁본의 유래 

  탁본은 榻本(탑본), 搭本(탑본), 寫出(사출)이라고 하는데. 金石이나 기와 돌 나무등에 새겨진 글씨나 그림 문양등을 종이를 대고 찍어 박아내는 것을 말한다.  원래 탁본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기술과 방법도 여러 나라로 전래되었으며, 나라에 따라 탁본의 방법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일반적으로 탁본은 唐대에 생겼다고 알려져 있고, 그래서 唐拓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말기에 한때 유행되었다가, 조선시대에 관심 있는 이가 몇몇 있었으나 말기에 오경석등에 의해 겨우 싹이 트다가, 근자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조선 말기의 명필 阮堂 金正喜는 우리나라의 古碑石을 탁본하여 海東金石X 라는 책도 만들었다.


 2. 탁본의 종류

1) 오금탁 (烏金拓) : 오금(烏金)이란 문자 외의 종이면 전체를 새카맣게 먹색으로 채탁하는방법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서예교재인 법첩처럼 원래 원탁을 복간한 경우에 있어, 판본의 나뭇결을 감추고자 글씨외의 부분을 나중에 먹을 칠해 검게 한 것이다.  글자수가 많거나 잔 글자일 경우에는 공간이 적어져서 결과적으로 채탁하는 과정이 오금탁이 된다.


2) 선시탁 (蟬翅拓) : 선시(蟬翅)란 문자의 주변이나 글자만 엷은 먹색으로 탁묵(拓墨)하고 남은 지면은 흰종이 그대로 남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우리 나라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으며 일본 등지에는 많이 쓰이고 있다.  작품을 감상할 때에 가치는 오금탁보다 선시탁이 커서 많이 사용된다.


3) 응용탁 (應用拓) : 비석이나 종(鐘)등 금석문(金石文) 이외에 탁본을 일컬어 응용탁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정서를 주는 탁본으로서 또는 취미탁본으로서 쓰인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魚拓)과 엽탁(葉拓)이다.


ㄱ. 어탁(魚拓) : 큰 고기를 낚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다.  고기는 바탕이 편편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탁본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 까다롭겠지만 대상물이 약간의 탄력이 있어 그런대로 괜찮을 것이다.  어탁의 관건은 물고기의 비늘을 감안하여 먹물을 칠하는 요령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ㄴ. 엽탁(葉拓) : 엽탁은 집안에서도, 겨울이나 여름에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응용탁으로서 아주 좋은 대상물이라고 하겠다.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또 한가한 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엽탁을 할 때에는 그림을 구성하거나 식물 채집을 하는 생각으로 종이 한 장에 여러 종류의 입사귀를 모아서 채탁해도 좋고, 지방이나 사계절의 구분을 해서 채탁하는 것도 재미있고 유익할 것이다.


 3. 탁본에 필요한 용구

1) 먹방망이 : 헝겊에다 솜이나 좁쌀, 톱밥 등을 싸서 이에 먹물을 묻혀 사용하는 도구이다.  탁본 대상물에 따라 먹방망이나 겉의 헝겊이 달리 쓰이는 게 좋은데, 碑가 오래되어 거의 마멸되어 거칠어진 것은 쌀이나 왕겨를 명주천에 싸서 쓰며, 대상물이 나무일 경우에는 좁쌀방망이나 솜방망이 모두 이용하며, 아주 세밀한 옛 거울의 문양이나 그릇, 종(鐘)의 문양은 스폰지를 명주 천에 싸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먹방망이는 혼용해서는 안된다.  혼용할 경우 그 작용하는 성질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탁면의 먹색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방망이는 한가지만을 사용해야 하고 대상물에 따라 방망이의 크기, 천, 재료등이 달라짐을 명심해야 한다.  채탁후 솜방망이는 먹이 묻었던 부분을 따뜻한 물에 2~3분 담궜다가 먹물기를 말려서 솜과 함께 보관한다.  좁쌀 방망이는 사용후 그냥 두었다가 다음 사용 전 먹물을 많이 묻혀서도 사용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분리해서 따로 보관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톱밥 (또는 모래)방망이는 사용후에 분리해서 헝겊을 빨고 톱밥(모래)은 가능한 새로운 것을 사용하는게 좋다.


2) 탁묵액(拓墨液) : 탁본할 때 쓰여지는 먹물로써 먹물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먹이 나쁘면 탁본한 먹의 색깔이 나쁠 뿐만 아니라 오래 보존하는 데도 지장이 있다.  먹물은 품질이 좋은 당묵(唐墨)이나 紅花墨을 사용하며, 반드시 먹물을 직접 갈아쓰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파는 화학약품이 섞인 먹물을 쓰면 작품제작에도 문제가 있으려니와 더욱 큰 문제는 탁본의 대상물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을 미리 갈아서 갈 경우, 방부제로 片X末을 소량 첨부하고 그것을 밀폐된 용기에 넣어두면 비교적 오래간다.


3) 물붓 : 물 붓은 종이에 물을 가하면서 종이를 비석에 붙일 때 사용하는 도구이다.  필방이나 화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고운 것이 좋다.  탁본 대상물의 크고 작음에 따라 맞는 붓을 선택하여야 한다.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분무기가 사용될 수도 있다.  사용후엔 물기를 완전 제거한 후 헝겊에 싸서 넣어둔다.


4) 화선지 : 화선지는 너무 얇으면 먹물이 새어나가 대상물을 상하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질이 좋고 어느 정도 종이의 발이 고운 것이면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주에서 만든 것이 좋다.  대상물이 거칠고 클 때에는 물을 많이 가하여도 잘 찢어지지 않는 창호지가 사용에 편리하고, 섬세한 문양의 글씨등은 옥판선지(화선지의 일종)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름이 잡히지 않게 항상 말아서 휴대해야 한다.


5) 기타 : 대상물을 청소하는 데 필요한 수건, 먹을 담아 놓을 먹접시등이 필요하다.


 4. 탁본하는 방법과 순서

1) 습탁 : 탁본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기술이기 때문에 경험을 쌓아서 거기에서 손의 감촉과 육감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처음에는 기본 방법대로 신중히 익혀야지 처음에 잘된다고 가볍게 여기면 나중에 실패를 하게된다.  탁본을 하기전에는 대상물의 사전답사가 필요하다.  교통편이라든가 그 대상물의 탁본 가치등을 확인하고, 탁본전에 반드시 주인이나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고 해야 한다.  그리고 날씨도 중요한데 보통 봄 가을이 적당하며 온도는 섭씨 15~23º사이의 쾌청한 날씨가 좋다.  그것은 여름의 직사광선에는 수분이 금방 증발되어 채탁하기가 어렵고, 겨울엔 얼어붙든가 전혀 마르지 않아 힘들 게 되며, 바람이 부는날 역시 수분증발이 빨리 진행되어 안좋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탁본실습을 하기에 앞서 날씨 상태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다음에는 대상물을 상하지 않도록 깨끗하게 해야 한다.  비석을 예로 들면 비면이 刻하여진 부분까지 청소하는데, 비면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종이를 채탁할 비에 맞추어서 비의 양쪽에 적당한 여유를 두고 자른다.  비가 커서 종이 한 장으로 모자랄 때에는 또한 장을 가로나 세로로 더 붙여서 한다.  비석이 워낙 클 경우에는 종이를 몇 장이라도 이어 붙여서 하면 되는데 이때 종이가 찢어지기 쉬우니 종이를 비석의 옆면이나 뒤에서부터 붙여 가면서 종이를 이어 가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종이를 비석면에 붙일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게 종이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는데, 채탁할 면에는 테이프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한 손으로는 종이가 주름이 잡히거나 구겨지지 않게 펴 가면서 테이프를 아래위와 양옆에 적당한 간격으로 붙이면 된다.  종이를 붙일 때에는 고운 면이 위로 향하게 하여야 한다.


  세 번째, 솔을 이용해 종이에 물을 바르며 비석면에 종이를 붙이는데, 테이프를 붙인 종이의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면 테이프가 떨어지게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물 솔질은 물을 너무 많이 묻히거나 적게 묻혀 힘껏 할 경우 종이가 찢어지기 쉬우므로, 물솔에 묻히는 물을 잘 맞추어야 한다.  종이가 물을 머금어 비석면에 붙으면 글씨나 문양이 대강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에 물을 많이 사용했는지 안 했는지 부분에 따라 완전히 나타나게 되니까 잘 확인하여 물칠이 덜 된 곳은 더 묻히고, 많이 묻혀진 곳은 물솔의 물을 빼어 조절하면 된다.


  네 번째, 물을 종이에 바르면 종이와 비석면 사이에 물거품이 생기거나 바람이 들어있기 때문에 수건으로 눌러서 지면 밖이나 글자나 문양 속으로 눌리도록 해야 하는데, 종이에 물이 발려 있으므로 찢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수건으로 종이 위를 누를 때 손가락이 종이 위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물을 머금은 종이는 손의 힘으로 손가락이 닿은 부분이 찢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새겨진 문자 또는 문양이 수건으로 눌리어서 윤곽이 대강 나타난다.  나타난 문자나 문양 위의 종이를 솔로 두드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석의 음각(陰刻) 즉 문자를 판 글자 속으로 종이가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해서 글자속에 들어간 종이로 인하여 문자나 문양의 윤곽이 뚜렷이 드러나 보인다.  채탁을 하고 난 뒤에 문자가 명료하게 보이도록 하려면 솔로 두드리는 작업을 잘 해야한다.  이 과정을 빨리 하지 않으면 종이에 습기가 적어져 종이가 비면으로부터 분리되고 글자나 문양이 불명확하게 될 수 있다.  솔로 두드리는 과정에서 종이가 상할 염려가  있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 창호지나 파지등을 종이 위에 대고 두드리는 방법이 있고, 솔을 헝겊같은 것으로 싸서 두드리는 방법도 있다.


  여섯 번째, 이제 제일 중요한 먹방망이를 두드리는 작업이다.  이 작업도 솔로 두드리는 것과 같이 빨리 하지 않으면 안되니 재빨리 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  먹접시에 먹물을 적당히 붓고, 이 먹물을 작은 먹방망이에 골고루 묻히고, 이 작은 먹방망이와 큰 먹방망이를 서로 마주쳐서 작은 먹방망이의 먹물을 큰 먹방망이로 옮긴다.  그리고 이 먹방망이로 종이면을 두드리는데, 이때, 먹의 색을 엷게 하여 여러 번 두드리는 것이 실패가 적다.  먹방망이를 두들일 때는 종이의 윗부분부터 아랫부분을 향하여 두드려 나가는데, 두드리는 속도는 빠르고 일정한 간격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좋은 요령이다. 


  일곱 번째, 채탁된 종이를 비석의 면에서 떼어낸다. 떼어낼 때에는 우선 테이프를 먼저 떼어내고 종이를 떼어낸다.  이러한 방식으로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면 종이를 비석면에 붙인 상태에서 말린 다음에 떼어도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떼어서 평평한 곳에 놓고, 말리 때에는 가장자리에 돌이나 다른 물건으로 눌러 놓아 바람에 날리거나 겹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여덟 번째, 탁본한 종이가 말랐을 때에는 적당한 크기로 접어두고 비석의 크기라든지 세워지게 된 이유, 세운 사람, 글씨 쓴 이 등을 메모해두고 사진을 찍어 두는 것도 좋겠다.  이로써 탁본의 과정은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 있다.


2) 건탁 : 흔히 어린아이들이 동전이나 조그마한 조각무늬가 있는 물건 위에 종이를 대고 연필로 문질러 무늬가 나타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이 건탁을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비석에 음각된 문자에 사용되는데 기록하는 것보다 빠르고 정확한 점에서 유익하다.  또 대상물이 물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주로 건탁을 많이 이용한다.  건탁용 먹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외국(중국,일본)에서 도입하여 쓰고 있다.  이 먹이 없을 때에는 먹지를 사용한다.  채탁의 방법은 습탁처럼 종이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움직이지 않도록 붙이고, 주름이 잡히거나 종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손으로 종이를 눌러가면서 다른 손으로 먹이나  먹지로 글자나 문양위를 문질러 글자나 무늬가 나타나게 한다.  이때에 먹이나 먹지를 골고루 문지르는 것을 잊지 말고 글자의 자(字)나 획(劃)등이 빠지지 않았나 잘 살편 보아야 한다.  이처럼 건탁은 간단한 것이 특징이면서 작품으로는 별로 가치가 없으나, 글씨를 다른 곳에 다시 옮겨 파고자 할 때에는 습탁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건탁에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종이는 고운 면을 위로하고 두꺼운 화선지보다는 엷은 것이 좋으며, 글자를 옮겨 파려고 채탁할 때에는 엷은 노루지를 사용하여도 좋다.


 5. 탁본물의 보관방법

탁본한 종이의 수가 늘어나면 보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냥 두면 접힌 종이에 주름이 생겨 상하거나 종이의 결이 일어나는 수가 있으므로 잘 접어서 몇점 씩 따로따로 접어두어야 하는데, 겉에 명목을 기입해서 두면 더욱 참고가 될 것이다.  만일 걸어 놓고 보고자 한다면 표구사에 부탁하여 표구하면 되고 여의치 않으면 배접만 하여서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 

  표구란 서(書), 화(畵), 탁본(拓本) 등의 작품을 보존,보관, 전시하기 위하여 족자(簇子), 액자(液子), 병풍(屛風) 등으로 포장하는 제반 기술적 방법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낡거나 훼손된 작품을 보완과 재생하는 작업까지도 포함된다.  표구의 목적은 작품의 보존, 전시 ,완상에 있다.  특히 역사적 가치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에 대한 원상의 완전한 보전이야말로 표구의 중요성과 목적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표구사에서 꾸미지 않고 집에서도 표구를 하는 방법을 익혀 두어 조그마한 작품이나 배접은 직접 해 보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다음에서 집에서 직접 배접할 수 있는 극히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1. 먼저 보관용지를 채탁한 종이보다 사방 4~5cm정도로 잘라서 표면을 위로 향하게 하고 채탁한 종이는 뒤집어서 판위에 양쪽에다 널어 놓는다.


2. 탁본한 종이를 탁본한 쪽이 밑으로 향하게 놓고, 물솔로 종이 위에 물을 약간 바르던가 물을 뿜어 주름을 완전히 펴서 구겨진 곳이 없게 하여 편편하게 완전히 펴놓는다.


3. 보관용지는 묽은 풀을 바르면서 번짐이 없도록 주름살을 펴 나간다.


4. 풀을 칠한 보관용지를 대나무로 들어서 사방의 길이가 같도록 주의하면서 탁본한 종이 위에 씌운다. 그런 다음 마른 솔로 재빠르게 보관용지 윗면의 주름을 펴나가면서 탁본한 종이와 보관용지가 주름이 잡히지 않게 함께 붙여 나간다.  이렇게 되면 보관용지가 탁본한 종이 위에 붙게 된다.


5. 보관용지와 탁본한 종이가 붙은 것을 뒤집어 놓고 탁본한 종이에 풀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 주위에 남아 있는 보관용지에 풀을 바른다.  이때에 보관용지의 오른쪽이나 왼쪽 모서리 뒤에 다음의 과정을 쉽게 하기 위하여 3cm 가량의 종이 조각을 풀칠을 하지 않고 붙여둔다.


6. 다음의 판에다 탁본한 종이가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보관용지에 풀칠된 부분을 판이나 벽에 붙이는데, 되도록 주름이 잡하지 않게 펴 나가면서 붙인다.  그러니까 가운데 채탁한 종이가 안으로 들어가 있으나 풀은 묻지 않았기 때문에 공간이 되는 셈이며, 보관용지에 풀이 묻었으므로 판이나 벽에 붙어 있게 된다.


7. 시간이 경과하여 잘 말려진 다음 앞에 종이를 붙인 부분으로부터 배접한 종이를 떼어낸 다음 가장자리에 나와있는 보관용지를 깨끗하게 잘라 버린다.


  이렇게 해서 보관하면 되는데 배접한 작품은 구겨지거나 주름이 잡혀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작품이 작은 것은 그대로 액자에 끼워두거나 벽에 붙여 놓으며, 간단하거나 큰 작품일 경우에는 작품의 앞뒤에 깨끗한 종이로 싸서 말아 두면 되고, 아울러 좀약같은 것을 구석에 넣어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