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교실

示부 초서

示부 초서 

 

  

  社(토지의 신 사; shè) - 토지 신을 가리킨다. 25家를 1社로 한 데에서 社會라는 단어가 생겼다. 稷(곡식 신 직, 기장 직; jì)과 함께 社稷이라 하여 나라, 조정을 뜻한다.

 

 

  祀(제사 사; sì) - 제단[示] 앞에 巳(태아 사)처럼 구부리고 제사를 올리다.

 

 

  祈(빌 기; qí) - 제단 앞에 도끼[斤]를 놓고 사냥이 잘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祉(복 지; zhǐ) - 신에게 나아가면[止] 내려지는 복이다.

 

 

祐(도울 우; yòu) - 제사를 도와줌[右]에 온 글자이다.

祚(복 조; zhà,zuò) - 신이 만들어주는[乍] 복이다.

祕(귀신 비; bì,pì) - 祕密(비밀)에서 ‘祕’의 속자인 ‘秘’로 쓰기도 한다. 신이 지켜주는 비밀이다. 참 神祕(신비하다) 

 

  祖(조상 조; zǔ) - 갑골문에서는 祖와 且를 같이 썼다. 본뜻은 祖廟(庙, 조묘) 곧 ‘선조의 사당’을 뜻했다. <周禮>에 ‘左祖 右社’라 했다. 

 

  祗(공경할지, 다만 지; zhī) - 제단 앞에 장대(솟대)를 세우고 공경하다. 또는 제단 앞에서 씨 뿌리는 일을 ‘공경하다’는 의미이다.

 

 

  *氏(각시 씨, 姓氏 씨)자의 갑골문은 장대(솟대) 위의 龍이나 鳳, 또는 기러기의 모습으로 보면 토템 종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씨 뿌리는 사람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氐(근본 저; dī,dǐ)는 장대(솟대) 밑 또는 씨를 뿌림이 ‘근본’이라 할 수 있다. - 각시의 소중한 임무는 ‘씨’를 받아 /저/ 깊은 곳에 심는 일이다. /씨/와 /深/과 /심다/는 의미상 서로 통한다. 

 

  祝(빌 축; zhù) - 祭主가 제단 앞에 꿇어앉아 입을 벌리고 祝禱하고 있다.

 

 

  神(귀신 신; shén) - 원래는 번개를 뜻하는 ‘申’으로 쓰다가 나중에 示를 붙였다.

 

 

  祠(사당 사; cí) - 司는 ‘숟가락[匕의 역문]으로 음식물을 입에 넣다’에서 ‘먹이다’의 뜻이었다. 여기에서 제의에서 제삿밥을 올리는 사람을 有司라 했다. 나중에 飼(먹일 사; sì) 자를 새로 만들어 본뜻을 살렸다. 祠는 제단에 음식물이 놓여있는 곳을 뜻한다.

 

祥(상서로울 상; xiáng) - 제단 앞에 길상의 상징인 羊을 올리고 제사를 올리니 ‘상서롭다’는 뜻이다. 善, 美 등과 통하는 글자이다.

 

  祭(제사 제; jì) - 원래는 제단[示] 위에 고기[⺼]를 올리고[又] 지내는 제사를 뜻했으나 나중에 모든 제사를 통칭하게 되었다.

 

 

票(불똥 튈 표; piào) - 원래는 示가 아니라 火로서 爂(가벼울 표)로 썼으며 불똥처럼 빠르게 ‘유통되다’에서 郵票, 車票, 投票의 예와 같이 ‘票’를 뜻하게 되었다. 종이 이전에는 나무에 쓰거나 새겨서 표를 대신했기 때문에 標(우듬지 표; biāo)로 쓰고 징표로 삼았다. /표/의 발음 속에는 ‘漂(떠돌 표; piāo)’ ‘慓(날랠 표; piāo)’ ‘飄(회오리바람 표; piāo)’ ‘剽(빠를 표; piāo)’ ‘飇(폭풍 표; biāo)’ 등과 같이 공통적으로 ‘빠르다’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祿(복 록; lù) - 彔(나무 깎을 록; lù)는 나무를 깎아 만든 ‘도르래’를 가리킨다. 엄청난 발명품이다. 신의 축복이다. ‘복되고 영화로운 삶’을 福祿(복록)이라 한다. 도르래는 반복의 의미가 있다. 錄(기록할 록, 베낄 록; lù)처럼 기록하거나, 綠(초록빛 록; lǜ,lù)처럼 색을 얻으려면 끊임없는 반복이 필요하다. /룰룰랄라/도 혀 굴림의 반복이다.

 

  禁(금할 금; jìn) - 森林은 귀신이 활동하는 지역이다. 마음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여기에서 禁止의 뜻이 나왔다.  

 

 

  禍(祸, 재화 화; huò) - 제단 앞에 푸짐하게 쌓아놓은 모양은 ‘福’이나 제단 앞에 뼈를 두고 주문을 읊는 것은 ‘禍’이다. 咼(입 비뚤어질 괘{와}, 不正, guō), 口眼喎斜의 예를 보더라도 재앙이다. 갑골문을 보면 獸骨 위의 卜자로 썼으나 나중에 口와 示 자를 더하여 ‘재앙을 막기 위해 제단 앞에 骨文을 놓고 신의 도움을 청하며 비는 모양의 글자이다. 여기에서 ‘害, 災難, 災害’의 뜻이 나타났다. 卜자의 점 방향이 왼쪽으로 갔음도 주목할 일이다.

 

  福(복 복; fú)

 

 

 

  禦(막을 어; yù) - 원래 御(馭車할 어; yù)에서 온 글자이다. 御는 채찍을 들고 말을 부리거나, 짐승을 길들이는 모양이다. 禦는 제단 앞에서 재앙을 막다.

 

  禧(복 희; xǐ) - 

 

 

  禪(禅, 봉선 선; chán,shàn) 封禪이란 고대 중국에서, 흙을 쌓아 단(壇)을 만들어 하늘과 산천에 제사 지내던 일을 가리킨다.

 

 

  禮(礼, 예도 례; lǐ) - 

 

 

 

  禱(빌 도; dǎo) - 

 

 

 

  禳(제사 이름 양; ráng) - 襄(도울 양; ⾐-총17획; xiāng)은 옷을 벗고 토양을 일구는데, 돌[口]을 들어내 주는 모습에서 ‘돕다’의 뜻이 나왔다. 여기에서 土壤, 辭讓, 부드러운 흙 壤 등의 글자가 파행된다. 같은 발음의 孃, 糧, 楊, 羊, 糧 등도 의미상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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