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空山春雨圖 외 2편

空山春雨圖 (청, 戴熙1801-1860 作) 題畵詩

空山足春雨 (공산족춘우) 빈산에 흠뻑 봄비 내리고
緋桃間丹杏 (비도간단행) 복숭아꽃 살구꽃 울긋불긋 피었네
花發不逢人 (화발불봉인) 산중이라 피어도 보는 이 없어
自照溪中影 (자조계중영) 혼자서 시냇물에 제 그림자 드리웠네.


菜根譚(채근담) <前篇>

處世不必邀功 無過便是功(처세불필요공.무과변시공)
세상을 살아감에는 반드시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허물만 없으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與人不求感德 無怨便是德(여인불구감덕 무원변시덕)
남에게 베풀거든 그 덕에 감격하기를 구하지 말라. 원망만 없다면 이것이 바로 덕이로다.


大學 句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물유본말 사유종시 지소선후 즉근도의)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먼저 해야 할 것과 나중에 해야 할 것을 알면 도에 가까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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