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최고위과정

교우회장 추천사

추 천 사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정신으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에서도 권상호 담임교수님을 새로 모시고 동주공제(同舟共濟)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우회에서는 지난 4월 말에 동계올림픽 준비로 한창인 강원도 평창군 용평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임 담임교수의 특강을 통하여 그의 발효된 서예 철학과 참신한 운영 계획을 들었습니다. 또한, 자유토론으로 서예문인화의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 방안, 나아가 K-calligraphy의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해 보았습니다.

민족사학의 대표인 고려대학교는 한국 근현대사의 고비 때마다 민족정기를 일깨워 왔습니다. 저희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도 민족예술의 근간인 서예문인화의 위기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문필정신(文筆情神)을 구현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학문과 예술의 가치는 실천과 공유에 있습니다. 공유를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우회도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기로 합심했습니다. 뜻있는 경향 각지의 서예문인화 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을 모시고 새로운 민족예술의 나비효과가 바로 글로벌 최고위과정에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교우회장

조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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