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최고위과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

'서예문인화 글로벌 최고위과정이 고품격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문학의 베이스, 고려대학교에서 명망 있는 작가로 거듭나
문화예술계 글로벌 리더로서 창조적 삶을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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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국내와 해외에서 22만명의 교우가 모교를 빛내고, 국위를 선양하고 있으며, 교육대학원에는 석사과정 8,800여명, 최고위과정 1,600여명 총 10,400여명의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을 교우로 배출하여 국내 최대의 폭넓고 깊이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본 과정은 합숙세미나, 해외연수 및 각종 소모임을 활성화하여 단기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후배 교우들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고려대학교 교우회만의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는 세상을 움직이는 또 다른 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edugrad.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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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호
黃山

황산, 산은 높고 계곡은 깊다. 변화무쌍한 기후. 그래서 운무가 많다.
사람들은 ‘등황산 천하무산(登黃山 天下無山)’이라 표현할 정도였다.

명대 서하객이 두 번 황산을 오르고 나서

중국에서 5악(태산(泰山), 화산(華山), 숭산(嵩山), 형산(衡山), 항산(恒山))을 보면 다른 산 볼 필요 없는데, 황산을 보고 나면 5악도 필요 없다.

라고 했다.
태산의 우람함과,
화산의 높고 험함과,
형산의 구름과 연기와 여산의 폭포,
안탕산의 기괴한 돌과 폭포
그리고 아미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노래했다.

봉우리가 없으면 바위라 할 수 없고,
바위가 없으면 소나무라 할 수 없고,
소나무가 없으면 기이하다고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괴석, 기송, 운해, 온천’을 일컬어 황산의 4대 절경이라 한다.

진시황전에 황산을 삼천자도라 했다. 진황 때부터 당 천보년까지는 의산이라 했다.
헌원이 이 산에서 도를 닦으면서 기를 받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당 명황이 황산리라 고쳤고 그때부터 오늘까지 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황산은 1990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인간선경, 인간의 천국, 꿈의 황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그 아름다움은 수많은 화가들에게 붓을 버리게 했다.
많은 시인들에게 문구가 막히게 했다.
인간의 힘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일찍 1979년 중국 개혁 개방의 총설계사인
등소평은 75세의 고령의 나이에 도보로 황산을 올랐다.
그 풍광이 워낙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쉽게 오르게 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온 산에 계단 작업이 시작되어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01년 5월에 강택민 총서기는
황산에서 등황산우감(登黃山偶感)이라는 글을 남겼다.

遙望天都倚客松(요망천도의객송) 한그루 소나무에 기대어 멀리 천도를 바라보니
蓮花始信兩飛峰(연화시신양비봉) 연화와 시신 두 봉우리가 날듯이 솟아있네.
且持夢筆書奇景(차지몽필서기경) 꿈결에 붓을 들어 기묘한 풍경 그리는데
日破雲濤萬里紅(일파운도만리홍) 햇살이 구름을 뚫고 만리를 붉게 물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