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摹書(모서)-臨書(임서)-倣書(방서)-自運(자운)

도정문자연구소   臨書(임서)란 말은 創作(창작)과 대비해서 사용되고 있다. 임서에서는 글자의 형태와 書風(서풍)을 중시하고 있다. 임서는 形臨(형림)과 意臨(의림)으로 나뉜다.   서예에서는 창작이라는 말 대신에 自運(자운)이란 단어를 사용해 왔다. 이는 書寫(서사) 방법의 일종으로서 본을 보며 쓰는 것을 임서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본을 보지 않고 자기 의사에 따라 쓰는 것을 말한다.   임서와 자운의 중간에 倣書(방서)가 있다. 方書(방서)는 방술(方術)을 적은 글이나 책, 芳書(방서)는 남의 편지에 대한 높임말이지만 倣書(방서)는 남의 작품의 글자 모양과 서풍을 모방하여 다른 내용의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이와 별도로 摹書(모서)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복사의 방법까지 사용해서 複製品(복제품)을 만드는 셈이다. 따라서 글자의 크기까지도 똑같이 쓰는 것이 모서이다. 그림이라면 摹寫(모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서예의 양면성은 언어성과 예술성이다. 의미 전달과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쪽에 중점을 놓고 쓰거나 볼 수는 있어도 어느 한쪽을  독립시킬 수는 없다. 개성이나 시대성은 자연히 나타나는 것으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생명성’이다.    글씨의 감상은 內容(내용)은 기본이고 筆劃(필획), 字形(자형), 構成(구성), 먹빛 등을 살펴봐야 한다.  서예에서 眼目(안목)이 요구된다들 말한다. 아름다움을 살피고 찾는 안목을 審美眼(심미안)이라 할 수도 있다. 글씨에 대한 나름의 막연한 造形意識(조형의식)이 서예 심미안이다. 붓의 움직임(운필)과 조형 원리(기법)는 글쓴이의 미적 감각 곧 審美眼(심미안)에 따라 달리 표현된다.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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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체본실기

신일서예원 회원 초서체본 실기 행서를 초서로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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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 첨삭지도

春帖(춘첩) 寒岡 鄭逑(한강 정구) 翁惟靜坐終日 옹유정좌종일 兒亦讀書自修 아역독서자수 蔬食菜羹亦樂 소식채갱역락 萬般此外何求 만반차외하구 할아비는 고이 앉아 날을 보내고 아이 또한 글 읽으며 몸을 닦노라. 거친 밥 나물국도 즐겁고말고 이 밖에 하 많은 일 구할 게 뭐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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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초서 체본 4점

大烹豆腐瓜薑菜 대팽두부과강채 高會夫妻兒女孫 고회부처아녀손   가장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 딸 손자 손녀   추사의 ‘대팽고회 大烹高會’ 명나라 말기의 유신 오동리 「중추가연中秋家宴」이라는 시의 경련구 “大烹豆腐瓜茄菜, 高會荊妻兒女孫.‘에서 이끌어 쓴 명구로 추정된다.   山前一片閑田地 산전일편한전지 叉手叮嚀問祖翁 차수정녕문조옹 幾度賣來還自買 기도매래환자매 爲憐松竹引淸風 위련송죽인청풍   산자락 한 조각 노는 밭(본성의 비유)을 두 손 모으고 정녕코 노인에게 묻나이다. 몇 번이나 팔았다가 다시 샀는지요? 송죽에 이는 맑은 바람이 못내 그리워서라네.   悟道頌 (오도송) 47대 五祖法演(오조법연, 1024~1104, 宋나라 때 승려)   왕희지 난정서를 행초로 체본   永和九年 歲在癸丑 暮春之初 會於會稽山陰之蘭亭 修契事也 영화구년 세재계축 모춘지초, 회어회계산음지난정 수계사야 群賢畢至 少長咸集 此地有崇山峻嶺 茂林脩竹 군현필지 소장함집 차지유숭산준령 무림수죽 又有淸流激湍 映帶左右 引以爲流觴曲水 列坐其次 우유청류격단 영대좌우 인이위류상곡수 열좌기차 雖無絲竹管絃之盛 一觴一詠 亦足以暢敍幽情 수무사죽관현지성 일상일영 역족이창서유정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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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체본해설

原文   雲含逸態閑猶散(운함일태한유산) 구름은 편안한 모습을 품고 있어 태연히 흩어지고 鶴得高情靜不飛(한득고정정불비) 학은 높은 뜻을 깨달아 고요히 하며 날지 않는다.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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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서 첨삭지도

신일서예원 회원 행서작품을 첨삭지도한 것을 촬영 편집했습니다.   野菊生秋澗 들국화가 가을 계곡에 피어서 寒香意自淸 찬 향기 운치가 절로 깨끗하네 幽人方獨往 은사가 바야흐로 홀로 가는데  勝友有同盟 좋은 벗이 나와 동반을 해주어   共討登仙術 함께 신선술을 토론하다 보니 俄生不世情 문득 세속 초월한 생각이 나네 重陽明日是 중양절이 바로 내일이건만 無路上崢嶸 높은 산을 올라갈 길이 없구나   목은시고 제11권 중에서   붓을 잡기 전에... 선문(選文) ≫ 읽고 ≫ 해석 ≫ 쓰기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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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 첨삭지도

待我/ 나를 기다리는 -鄭敏僑   待我妻具酒 대아처구주 見我黃花開 견아황화개 妻爲我深酌 처위아심작 黃花泛酒盃 황화범주배   나를 기다려 아내는 술을 마련하고 나를 보고 국화는 꽃을 피우네 아내가 나를 위해 한 잔 가득 따르고 노란 꽃잎 술잔 위에 띄우네   *정민교 鄭敏僑, 1697~1731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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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탈잉' 호기심 천국입니다.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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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 도장, 그리고 전각(篆刻)이야기

篆刻(전각) : 글자를 전자(篆字)로 새긴 데서 유래한 말. 서예와 조각이 만난 예술의 한 장르로서의 도장. ①‘篆’(전자 전; ⽵-총15획; zhuàn) 자 위에 왜 竹(죽)이 있을까?: 篆書(전서)는 竹簡(죽간)에서 왔다는 의미. 엄밀히 말하자면 竹(죽)은 竹簡(죽간), 簡冊(간책: 옛날에, 종이 대신에 글씨를 쓰던 대쪽. 또는 그것으로 엮어 맨 책) 등을 다 포함한다. ②彖(판단할 단; ⼹-총9획; tuàn)」은 音讀(음독). ③‘篆’ 자의 발음이 /전/인 이유? ‘篆書(전서)란 傳(전)해지는 것이다. 그 사물의 이치를 전하여 베풂에 무궁하다.’- 당대 서예가 장회관의 "서단", 원나라 성희명의 "법서고"에 나오는 내용.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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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 석봉(石峯)고봉주(高鳳柱) 작품 해제

유튜브채널 - 도정TV를 시작합니다. 인문학강좌, 서예이론과 실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찾아갑니다. 더 빠른 채널소식을 받아보시려면 유튜브 채널 도정TV를 구독하시고 알람설정 해주시면 업로드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 꾹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석봉(石峯)고봉주(高鳳柱) 작품 해제 석봉(石峯)고봉주(高鳳柱) 암울한 시대에 칼끝으로 새겨낸 방촌(方寸) 위의 돌꽃 현대 전각을 개척한 일본 유학파 고봉주(高鳳柱, 1906~1993) 선생은 1906년 3월 23일 충남 예산(禮山)에서, 고영서(高永瑞) 씨의 오남일녀(五男一女)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제주(濟州), 자(字)는 자위(子緯), 호(號)는 석봉(石峯)이다. 이 외에 별호(別號)로 석봉(石棒), 팔도산인(八道山人), 호도인(壺道人), 보운선사(普雲仙史), 천선도암주(天仙道庵主), 탄심재(彈心齋), 석봉(石唪), 추부재(秋缶齋), 완부재(阮缶齋), 방부노인(仿缶老人), 석봉노부(石峯老夫), 노봉(老峯), 석로(石老), 남은옹(南隱翁), 설염옹(雪髯翁) 등이 있다. 석봉(石峯)은 장대한 기골에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아픔을 깨닫고 독립운동을 위해 일본에 건너가 활동한다. 하지만 오히려 일본에서 큰 스승을 만나 서예와 전각을 공부하고, 나아가 당대 대표적인 전각가가 되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작가생활을 해 왔다. 서예도 훌륭하지만 특히 전각으로 그 명성이 국내보다 일본에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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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캘리그래피 - 한 사람

한 사람 여류 이병철 시 / 수월 권상호 붓 한 사람이 곧 한 세계다 그 한 사람이 있어 그 한 세계가 또한 있다 세계는 그 한 사람으로부터 비롯되고 마침내 그 한 사람에게서 끝난다. 그러므로 그 한 사람이 평화로우면 그 세계 또한 평화롭다.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평화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신이 바로 그 한 사람인 까닭이다.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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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캘리그라피 실기

유튜브채널 - 도정TV를 시작합니다. 인문학강좌, 서예이론과 실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찾아갑니다. 더 빠른 채널소식을 받아보시려면 유튜브 채널 도정TV를 구독하시고 알람설정 해주시면 업로드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좋아요 꾹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임원교육 한문캘리그라피 실기 - 도정 권상호 박사 桃李不言 下自成蹊. 도리불언 하자성혜 덕이 있는 사람은 잠자코 있어도 그 덕을 사모하여 사람들이 따른다는 뜻 -史記 共命之鳥 공명지조 불교 경전 속에 등장하는 하나의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인 공명조(共命鳥)의 어리석음에서 유래됐다. 立春大吉 입춘대길 끌이론 사례, 방필연습 墻角數枝梅(장각수지매) 凌寒獨自開(능한독자개) 遙知不是雪(요지부시설) 爲有暗香來(위유암향래) - 王安石集 梅花 담 모퉁이 매화 몇 가지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그윽이 풍기는 향기 때문이리라.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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