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선양 전국휘호대회에 붙여 -

청랑한 가을하늘
땡빛 아래 치러진 먹잔치

따가운 가을 햇살에
먹은 시간과 함께 타들어 간다.

화선지는 이천쌀밥처럼 윤이 나고
먹빛은 설봉산 도자기보다 빛났다.

서희선생의 맑은 영혼
한 점 구름으로 흐르자

묵객의 호흡과 함께 
글씨 영그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