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일요일은 강남에서 두 탕을 뛰었다.
강남북의 차이는
코액스 지하도와 종각 지하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현란한 오후6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륨에서
경수는 사위를 본다.
많은 불알 친구들이 있었지만
기세를 부리기에는 꼼짝할 수 없는
원탁 테이블 구조라 어쩔 수 없었다.

미스 서울 출신의 이쁜 딸을 둔 친구 경수는
어떤 마음일까?
치과 의사인 사위를 보니 넉넉하겠지만
눈빛을 보니 서운하기도 한 듯.

축하의 글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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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수 이근홍 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