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순 선생님의 부탁으로
이은 류영근님의 낙관을 새겼다.

지금은 문이 닫혀 버린 창화석갱.
애제자라면서 꼬옥 이 돌로 새겨 달라기에
마지못해 새겨 드린다.
서예학원을 하시는 분이라
칼맛(붓맛)이 나게
획에 갈필의 흔적을 넣고
또 
그리고 '이은'이란 호인 두 글자는 큰 변화를 줄 수 없어서
중앙에 선을 '이은' 선을 넣고
떨어진 먹물 자국도 자연스레 살려보았다. 


인측 사방에는 오언절구 8편을 격의없이 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