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정 현판 소개(세계일보)
어느 날 오후제 책상 위에 신문이 한 부 놓여 있었습니다.버릴까 하는데, 낮 익은 사진이 눈에 띄이는 것.보아하니 세계일보였고요문화기획 - 박정진의 차맥(茶脈) 한국차 신회학 다시쓰기6. 매월당 폭포에서 깨닫고, 물과 차에 정통...이 기획란에 제 현판 글씨가 소개되었더군요.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수락산이 수락산정에 매월정이 있고그 현판을 소생이 쓴 바 있습니다.솔잎이 살짝 가린 멋진 사진이라 마음에 듭니다.
2011.08.12
미국 1신(서북미 문화저널) - 도정 권상호가 빚어낸 서예 ‘신비’
“한국문화, 소수민족 축제 사로잡았다”
서북미문화재단의 화려한 춤 ‘압권’
도정 권상호가 빚어낸 서예 ‘신비’장희숙 무용단원들의 북 연주 ‘감명
한국문화가 타코마 최대의 축제인 ‘제25회 소수민족 축제’를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타코마 다운타운 라이트 공원에서 개최된 축제에는 84개국 소수민족들이 참여, 어머니 나라의 춤과 음악,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서북미문화재단(단장 안경숙) 단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인 무대 위에 오른 38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려한 의상으로 차려입은 단원들은 주로 국악으로 연주된 복음 성가에 맞춰 부채춤과 화관무 등을 선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아 사회자가 안경숙 단장을 무대로 다시 초대해 인터뷰와 함께 앵콜 무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3년 전에 이어 이번 소수 민족 축제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온 도정 권상호 씨는 흰 한복 상하의에 흰 모자까지 눌러 쓴 채 수십 미터에 달하는 종이 위에 대나무와 영문 한글 등을 거침없이 써내려갔다. 축제 마당에 구경 나온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십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권 씨의 그림과 글씨 쓰는 모습에 신비로운 눈길을 보내는 등 단연 인기였다.
수백 명의 시민들은 권 씨가 서북미문화재단의 춤으로 시작한 ‘팀 코리아’ 소개에 이어 춤사위가 벌어지자 여러 명의 한인들과 함께 영문과 한글로 ‘코리아 웨이브. 축 제25회 소수민족 축제’및 그림과 글이 곁들인 수십 미터에 달하는 종이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자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장희숙 단장이 이끄는 북춤과 장구춤 역시 시민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민들은 장 단장의 숨 돌릴 틈 없는 대북 연주에 이 단원들이 연주하는 북 연주에 담긴 한국의 소리에 심취, 큰 감명을 느끼는 표정이 역력했다.
워싱턴주 대한부인회(회장 영숙 고링)의 음식 부스에서는 성정하상한인성당 교우들이 나와 불고기와 잡채, 만두 등을 판매했다. ‘코리아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미국인들은 식품 위생국에서 음식 판매 허락이 시작되기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도정 권상호 서예 및 서화가는 “2년 전에 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나의 퍼포먼스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림과 글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를 간단하게나마 선보이고 맛을 보였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김정태 munhwausa@gmail.com
2011.08.08
Tacoma New Life Presbyterian Church
253-535-6207/www.tacomanewlife.com일요일에 김철홍 프로골퍼를 따라 임규영 목사님과 환담, 그리고Wednesday Evening Service 참가.(김철홍 프로는 전미한인골프대회(LA) 우승자로금년 전국체육대회 미국대표로 참석하게 된다.)미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그러나 대통령 선서 시에왼 손은 성경에 얹고, 오른 손은 대법원장 앞에 드는 것을 볼 때,미국은 철저한 기독교 국가이다.미국은 protestant 사회로서 건국되었고, 200년 이상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개신교도였다.나중에 상당수의 Catholic 이민자들이 들어옴에 따라, 신교도들의 비율은 계속해서 떨어진 바, 오늘날의 미국인 개신교도 비율은 60퍼센트쯤 된단다.그러나 한인 사회는 특히 개신교도의 비율이 절대적이라고 생각된다.물론 천주교도와 불교도의 비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011.08.08
성기조 선생님으로부터 청하백일장 수상 작품집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465번지 충정리시온빌딩 423호(120-013)전화 : 02-365-5815 / sky907@hanmail.net제16회 전국 청소년 청하백일장 참가문인 명단강수니 권상호 권영남 김귀희 김병권 김수정 김순선 김여진 김재일 김창호 김태호 김현재 남금선 두안 목진희 민지원 박성락 서성택 서정혜 서현숙 성기조 성인스님 성재경 성태진 송세라 안봉옥 여해룡 윤정희 이명주 이신백 이우창 이윤주 이종봉 이희숙 임수홍 장순교 장정문 정광자 정정채 정황수 조갑조 주원규 최보정 최해연 홍정희 황성호 여현옥 강희일 고원구 김경안 김기숙 김문중 김수현 김형오 김효겸 박희영 안재진 여한경 윤정아 이병헌 이영숙 이현희 임종본 정석봉 주영길 최규복 최충식 김석기* 국보 가족인 윤다솜 양이 '소나기'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차지
2011.08.08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전면전
교수 동문 재학생 등이 총 출연- 서예, 문인화, 산수화, 서양화, 판화,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전시 기간 - 2011. 8. 31. ~ 9. 6일전시 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전시 회비 - 3만 5천원? (도록 제작, 진행 경비) 신한은행 439-04-170441 이종안전시 자료 - 인물 사진, 작가 경력 10줄, 작품 사진자료 제출 - 웹하드 ID:oyatl SN:9385342제출 기한 - 2011년 8월 12일(금)작품 규격 - 평면 50호 내외(115*91)작품 반입 - 8월 30일 오후 2~7시작품 반출 - 9월 7일 오후 1시문의 - 031-220-8258, 8259 /수미서학회 회장 신동운
2011.08.08
돌아왔어요 - 뵙고 싶습니다.
휴가 잘 보내셨는지요?열흘 동안 미국에서 라이브 서예를 선양하고 돌아왔습니다.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동포들은 두 팀(무용과 북)이 참가했습니다. 한류를 실감했습니다.쌕쌕한 미국 아가씨들이 붓을 잡고 한글을 능청스럽게 쓰는 거 있죠.Non Korean 한국노래자랑도 2회를 준비하고 있더군요.물론 메스컴에도 대서특필 되었고요...미주 한국일보, 문화저널, 스포츠 서울 등에는 크게중앙일보, 라디오 한국 등에는 간접적으로...그러나 돌아와 보니 '물 난리'에 '바람 난리'까지...마치 난리를 피해 자리를 떠난 듯하여 미안할 따름입니다.하지만 힘 내자고요.여행은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묶어 두고새 공책을 한 권 산 기분입니다.챙긴 에너지로 남은 생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바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일러 주세요. 호수보다 평온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11.08.08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시애틀 중앙일보 사장님을 알현하고돌아오는 길에 3년 전에 인연을 맺은 라디오 한국에 들러 서 사장님과 함께 환담을 하고랜덤으로 하루를 만행하기로 했다.처음으로 찾은 곳은 영혼이 높이 올라간 만큼 낮게 드리운 공동묘지(마운틴 View)그리고 우연히 들른Atom미(애터미)http://www.atomy.kr/사람이 좋다.동포가 좋다.대뜸 뜨내기인 나에게 권해 준 Hemohim(헤모힘)이란 건강 기능 식품 한 봉지(아싸, 솟구치는 힘을 어쩌랴)- 정인엽 사장 왈, '과학과 자연의 만남이 일궈낸 결정체.'란다. 게다가 최재돈씨의 소개로느닷없이, 조건없이 찾게 된 산.미국에서 찐 살을 뺄 수 있는 절호의 찬스.Hey, stop please.Won't you show me the 'Chambers Creek Park'?부딛혀야 살아갈 수 있다.대지도 물과 바람과 부딛히면서 살아가고 있었다.너무나 원시적인 산이라 자연이 숨쉬고 있는 산.내 지금까지의 인생이 농축되는 듯구두를 신고서 보이지 않는 산길을 오르기에는 험난한 숲길이었지만엄청난 원시 숲과 쿠션 대지, 그리고 틈새로 부숴지는 햇살,저으기 노래하는 시내를 내려다 보며 오르는 길은생명의 노래 그 자체였다.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인간, 하모니카, 리코터이다.거침없이 나오는 내 안의 자연의 노래...영원히 잊을 수 없는 미국에 온 보람을 비로소 느낀짜릿한 전율의 하루였다.산길을 내려오니 내 인생의 깊이만큼 날도 저물었다.저녁 9시...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오늘은 어쩐지 잠을 이루지 못할 것만 같다.이른 바잠 못 이루는 시애틀의 밤을 위하여...
2011.08.05
무한한 자유의 공간
오늘은 골프는 칠 줄도 모르면서McCORMICK WOODS 골프장 18번 홀까지 돌았다.약 4시간 정도 걸렸지요.
서예와 골프의 상관관계를 생각하면서...그리고 미국에 온 이후 구름 한점 없는 가장 맑은 하늘을 우두커니 바라보면서...수백 년 자란듯한 전나무 숲의 끝자락을 바라보면서...못 치는 샷으로 화풀이 하면서...제 멋대로 맑은 하늘과 푸른 숲이 야속하기만 느껴진다.
타코마에서 1시간 남짓 북쪽 시애틀쪽으로 바람에 비비꼬이며 무너진 그 유명한 NARROW BRIDGE를 건너이운복씨 댁의 초대로 갔다.
3년 동안 250만불 들여 지은 백악관 축소판같은 2층집에 음식은 다양하고 빛깔 곱게 왜 그리 잘 만들었던지...아들 세 녀석은 구김살 없이 정겹게 자라고 있었다.새생명교회 집사인 주인과 함께죠니워커 블루레벨과 레미마틴 XO 두 병을 비웠는데도 정신은 갈수록 쾌청.돌아오니 새벽 한 시 반...급한 마음에 메일을 확인.낮에 골프장에 나타난 두 마리의 사슴처럼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다.미국에서 생각을 더듬어 본다.후진 나라는 국가가 우선이고 국민이 나중이지만선진 나라는 국민이 우선이고 국가는 나중이다.무한한 자유의 공간그러나 철저한 규율 속의 자유이다.더 깊은 사랑과 희망의 내일을 위해...안녕...
2011.08.03
지구상 어디에 있어도 하늘을 이고 살아간다.
멕도날드에서 더블 햄버거를 사 먹으니 미국이란 실감이 난다.바쁜 사람들은 차에 탄 채로 기계로 주문하고 다음 기계로 가격 지불하고 마지막에는 물건을 받아 나가는 모습도 보인다.이른 바 Fast Food란 게 이런 거로구나.가장 느긋하면서도 가장 바쁜 나라 사람들...요트를 보면 세상에 여유로운 사람들의 나라이나분주한 비행기(이곳이 보잉의 고장)를 보면 바쁜 나라이다.킹크랩과 나초, 쇠고기 등이 푸짐한 나라,가는 곳마다 골프장이 보이는 나라,소수 민족끼리 끼리끼리 모여사는 다민족국가,언어도, 메뉴도, 간판도 다양한 문자에 다양한 디자인.물론 인간 체형도 가지가지,피부 빛깔도 그 다양성에 끝이 없다.잡종 강세? 미 동부 시간은 한국보다 13시간 차이어서 오전 오후만 다를 뿐, 1시간만 빼면 되니까 계산하기가 쉽지만16시간 늦은 미 서부 시간은 헤아리기 쉽지 않다.그때마다 요술같이 스마일폰이현지시간과 서울시간을 나란히 가르쳐 주니 편한 세상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 장사를 하는 넘들의턱없이 비싼 요금 때문에 한국에 전화하기는 쉬이 용기를 낼 수 없는 형편.가끔씩 오는 전화도 상대방에게 미안하여 빨리 끊는 편이다.미국은 중국처럼 자국에서도 쌍방이 전화요금을 무는 제도이다.메일은 한 건에 120원(6배)이라니 그나마 해 볼 만하다.
낮에는 전미한인골프대회 1등 부상으로 줄 족자 하나를 준비했다.작품 도네이션이라 신문 광고에 꼭 나를 소개하겠단다. 감사...
지구상 어디에 있어도 하늘을 이고 살아간다.그래서 인류는 한 지붕 가족이라 할 수 있다.불편한 남의 자판이지만 이리저리 굴려보는재미도 있다.다음 사람을 위하여 자리 양보!
2011.08.03
소수 민족 축제 잘 마쳤습니다
주변 많은 분들의 도움과특히 서북미문화재단(김철홍 회장, 안경숙 이사장)의 후원으로워싱턴 주 타코마 소수민족축제(2011 Ethnic Fest, Tacoma WA)에서의 라이브 서예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끝까지 도움을 준 미국 유학 및 어학 연수생 다섯 명에게 감사한다.미국 사회에 한국 서예문화 소개.문화저널과 한국일보 및 타코마 TV도 함께한 큰 행사였습니다.과분하게도 타코마 시장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도 가졌는데어머니가 한국계라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했다.내주에 시청을 방문하여 작지만 부채나마 선물한 예정이다.모시 바지저고리를 입고색깔이 어울리게 하얀 골프 모자를 하나 사서 썼더니 영락없는백의 민족의 후예였다.미리 사 두었던 태극기를 등에 걸치고 행사를 펼치려고 했는데, 깜박했다.아쉬움은 늘 남는 법.12시에 도착하여 인터뷰를 하고, 세 시간 동안한류(Korean Wave)를 주창하며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림과 대나무와 난초를 치고영어로 축하 격문을 썼다.24m 정도의 길이로 쓴 글씨와 그림은도우미 여러 학생과 함께 나란히 들고서3시에 펼쳐지는 한국의 무대 앞을 두 차례에 걸쳐 지나가며 한국의 분위기를 띄웠다.다양한 한국 춤과 사물놀이 등이 펼쳐졌는데,특히 부채춤에 박수가 많이 쏟아졌다.다른 부족에 비해 현란한 의상에 감동했나 보다.공통된 의견은 좀더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역동적인 동작이 먹힌다는 것.참으로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미국사회에서한글을 소개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상대방의 이름을 한글로 써 보이는 것이었다.한글의 모양에 모두들 신기해 하며 한글로 자기들의 이름을 써 주면 디카로 찍곤했다.어떤 잘 생긴 20안팎의 두 아가씨는 '동방신기 윤호, 사랑해'라고한글로 능청스럽게 잘 써 내려갈 때에는 한류를 실감했습니다.한국인을 아내로 맞아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경찰관,딸을 군산에 유학 보낸 부모 등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남은 날도 한국의 서예를 통하여시, 서, 화 문화를 최대한 소개하고 돌아가겠습니다.다시 뵙는 날까지 안녕.멋진 8월 맞이하시길...이곳은 7월 31일 일요일 12시 14분이니한국은 7월 31일 일요일 오후 4시 14분이 되겠네요.16시간 빨리 가는 한국 시간...수해로 이한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는 명복을 빕니다.
2011.07.31
무한한 가능성의 땅 미국
떠나온 사랑의 고국은 사상 유래 없는 물벼락마치 물을 피해 도망온 듯.도심에서 차가 떠 다니다니...100년만의 천재지변이라는 말만이 위로가 된다.
오늘 오전에는 문화저널 신문사(김정태 발행인)에 들러 인터뷰.서예 선택의 동기,라이브 서예의 특성과 이를 창안하게 된 계기,미국에서의 행사 계획 및 전망...늘 비교하게 되는 일이지만문화 예술에 대한 대접이 한국보다 낫다는 판단이다.한국에서는 미안하지만 더러 취재료가 따른다. 나는 그때마다 사양하곤 했는데, 잘 한 일인지는 모르겠다.세상 물정 모르고 살아왔으니, 아직 이 모양 이 꼴이지.문화저널은 주간 신문인데 매주 금요일에 나온단다.
오후에는 YMCA 캠프장.Narrow Bridge를 건너(통행료 4불) 멀리 태평양을 본다.물론 그 너머에 한국이 있다는 사실.사랑하는 사람, 이웃, 벗님, 직장이 있다는 점.엄청난 숲(워싱턴 주의 산림 자원은 대단하여, 한국으로도 수출된다고 함) 속에서 산림욕을 하기도 하며, 골프장 카트 차를 타고 한 바퀴 돌기도 했다.보트 조작 및 항해, 물고기 잡기, 바위 타기 등 많은 실습을 통해삶을 배워가는 캠프장의 학생들을 보며 교육에서의 체험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경험으로써 지혜를 얻는다는 사실.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 달린 갯딸기를 따먹기도 했다.저녁은 lobster에 wine.미국의 정치 및 국제적 역학 관계,영주권과 시민권,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의 차이 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워싱턴주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스테이트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사(빌게이츠 출신 지역), 보잉사, 미군의 중심지역, 스타벅스사 등이 이곳에 있다.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생각이 난다.광활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땅, 미국을 떠올리며 잠을 청한다.
2011.07.27
미국 도착
한국의 선진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미국을 향한다.밤샘으로 졸리움을 참으며 가방 3개로 출발착한 택시 기사분의 실수로 백병원 반대쪽에서 잘못 섰다가한참만에 다시 건너와 리무진을 타고 외곽 고속도로를 거쳐 1시간 10분만에 인천공항 도착.왕복을 미리 끊으니, 만 오천원이 만 삼천원으로 깎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시애틀, 타코마 중간의 공항인 시택공항에 안착했다.미국 비행기가 한 시간이나 연착하여 나로서는 다행이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이상한 일.
이곳에는 과우기인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은 귀한 일.안경숙 서북미문화재단 이사장님, 김철홍 프로골퍼님(2011 전미주 한인체전 금매달리스트, 오랜지 카운티)과 함께 숙소(글로리아)에 안착.무지개의 소리 없는 환영 속에뒷집에 사는 정진효 사장 부부의 초대로 뜻밖의 야외 바베큐, 와인 파티.감사의 뜻으로 부채 선물을 하나 올렸다.미국이란 이역에서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반찬과 요리로 시작한 첫 식사의 묘한 기분.향수는 고향에서 사는 것보다 더 고향답고나 할까.마당가에 낮게 매달린 블루베리를 따 먹었다.미 동부는 더웠지만, 서부는 가을 날씨처럼 싸늘하여 뒤늦게 익은 블루베리.저으기 보이는 스트로베리를 따 먹는 일도 놓지지 않았다.너무나 추워 보였는지, 잠바 하나를 내 주는 사모님.이런 저런 대화가 이어지는데,미국 영주권자에게는 한국의 투표권이 있다는 사실.이리하여 이곳에도 정치인들이 가끔 들어온다는 것.65세 이상이면 양국에 자유롭게 드나들며 살 수 있다는 것.이는 곧, 이중국적이 부분적으로 허용되었다는 사실이다.3년 전, 아티스트인 나에게게는 영주권을 특별히 만들어 주겠다는 제의가 있었는데...나는 무조건 한국을 포기하고 미국에서만 살아야 하는 줄 알고 포기했었다.알고 보기 미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중 국적을 가진 셈이라나?저녁 9시에는 이사장님 지인분의 초대로조니워커에 nacho 안주를 놓고유머를 나누다가 숙소로 돌아왔다.우리는 '하지 말라. ~은 해서는 안 된다'가 많은데미국은 '해 봐라.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라.'는 식이다.나약한 한국 학생들을 생각할 때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자립심을 길러주는 데는 역시 체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내일 오전 10시에는 문화저널와 인터뷰가 준비되어 있다.엄습해 오는 졸음... 미국에서도 한국어 버전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푹신한 베드에 푸근한 베개를 베고 잠을 청한다.Good night.
2011.07.26